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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옹
항해99를 마무리하며 쓴 후기 본문
8월 12일을 끝으로 3개월 간의 항해 7기 과정 수료! 👏🏻👏🏻👏🏻👏🏻👏🏻👏🏻👏🏻

개인적인 후기 주의

지금 느끼는건
고생 끝!이 아니라 또 다른 고생길이 또 열려있는 느낌이다.
그간의 노력들이 빛을 낼 수 있도록
해온 모든 것들을 잘 다듬고 보충해야지만
기어코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.
힘들게 달려온만큼 7기 동기들 모두 마무리도 잘 해서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다.
도움이 될지 모르지만
언젠가 예비 항해 수강생이 될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,
짤막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.
좋았던 점
- 매니저님의 꾸준한 관리
매니저님이 긴 시간을 게더(지겹게 쓰게 될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)에 상주해 계신다.
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언제든 수강생들의 이야기와 고충들을 진심으로 들어주셔서 힘들때마다 힘이 많이 되었다. 바쁘실텐대도 생각보다 별 일 아닌 일로 찾아뵙고 말을 걸면 매우 좋아하신다(..?) 덕분에 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원군이 있는 느낌이었다. 구매님 보고계시죠? 🙇🏻🙇🏻 - 스터디
항해에서 직접 배정해주는 스터디들이 있다. 알고리즘스터디, cs스터디 같은 것들. 비록 실전 프로젝트가 가까워지며 도저히 따라가질 못하겠어서 탈주를 했지만, 이런 스터디들을 했던 경험들이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. - 함께하는 동료들
성장하는데 있어서 동료 그러니까 팀원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정말 크다. 팀의 분위기가 곧 결과물로 나오기도 한다.
생각보다 어마무시하게 잘 맞는 동료를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. 그러니 여기서는 괜찮은 동료를 만나면 못해도 잘 유지해가는게 좋다. 나는 운이 좋게도 매 주차마다 좋은 팀원들을 만났지만 ,그렇지 못한 동료들도 심심치않게 보았다. 어딜가나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.😖 그래도 하루 중 밥먹는 시간 빼고 얼굴봐야하는 사람들이다(과장아님). 항해는 이런 기회를 명목을 만들어준다. 분명 내 인생에선 군복무 때를 제외하고는 이런 일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.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료들을 이렇게 모아주는 점은 분명 항해의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.
아쉬웠던 점
- 멘토 시스템
솔직히 멘바멘이다. 멘토님도 나도 사람인지라 내 맘에 드는 멘토님도 맘에 들지않는 멘토님도 있을 수 있다. 그런데 어떤 멘토님들은 수강생들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었고, 지식을 전달해주는 방법이나 태도에 있어서도 아쉬운 점이 많았다. 그래서 항해99의 멘토링 시스템에 만족하느냐?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아니요. 라고 답을 할 것이다. 자주는 아니더라도 담당 멘토님들이 한번 쯤은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와주시거나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. - 자습
자유도가 높다. 시간이 지날수록 방목 느낌이 짙어진다. 뭔가 이 큰 돈내고 나 그냥 게더 공간을 빌린건가? 싶기도 한 날들이 있다. 기본적으로 들어온지 한두달이 넘으면 슬슬 내가 그냥 알아서 해야하는 일들이 많다. 결국 공부는 혼자 한다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몇번씩 든건 사실..ㅠ 이건 사람마다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. - 실전프로젝트 팀원 선발 기준
주차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팀원들을 평가하는 폼을 제출한다.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마지막 실전프로젝트 때 팀원들을 선발한다. (리더, 부리더는 선출이라 묶여있다.). 여기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평이 좋은 사람 - 평이 안 좋은 사람과 묶이게된다. 결국 어찌보면 손해는 평이 좋은 사람이다. 그러다보면 성에 차지않는 팀원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.
이러나 저러나.
3개월을 함께한 항해이다.
지금껏 고마웠고 취준까지 계속 잘해보자. :)